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4월 3일 오전 기업 민간경제연구원 기관장 간담회에 참석하였습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김견 HMG경영연구원 원장, 김성태 두산경영연구원 원장, 김영민 LG경영연구원 원장,  김원준 삼성글로벌리서치 소장, 안세진 롯데미래전략연구소 소장, 정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 허용석 현대경제연구원 원장(가나다순)과 저출산 대응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협업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습니다.

참석자들은 저출산은 복합적인 원인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다층적 해결 방식의 접근과 기업의 협력이 필요함에 공감하였습니다. 특히, 기업 차원에서 재택근무,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비롯한 근로조건 유연화,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 협력사 가족친화제도 지원 등 일가정 양립, 양육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이 중요하다고 보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사회구조적 원인을 개선하기 위한 좋은 일자리 창출, 외국인력 체계적 도입을 위한 이민정책의 단계적 접근, 고령화·축소사회 적응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습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는 좋은 인재 확보, 생산성 향상, 기업이미지 제고 등에도 기여한다.”고 말하며, "저출산 문제에 대한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한다. 관계부처와 논의하여 기업의 동참과 노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