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관행적으로 써왔던 언어에 차별과 왜곡, 편견이 섞여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특히 '육아휴직'이나 '출산휴가' 같은 용어를 다시 생각해봤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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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월 18일 매일경제 신문 기고문을 통해 이와 같이 제안했습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휴가'와 '휴직'이란 말에는 쉴 휴(休)가 들어있어 육아휴직, 출산휴가라는 단어가 언뜻 '남들은 일하는데 혼자 쉬러 들어간다'라는 뉘앙스로 해석될 가능성이 크고 이로 인해 주변 사람들의 눈치를 보게 된다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전부터 별다른 고민 없이 썼던 언어가 우리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점검하고, 필요하다면 용어 자체를 바꾸는 방안도 고려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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