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1일, KBS1 TV 프로그램 '사사건건'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 프로젝트 일환으로 저출생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고민해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문순 강원도 화천군수, 자녀 셋을 키우는 워킹맘인 맹소영 기상칼럼니스트, 결혼 비용 문제를 취재한 KBS 신수빈 기자가 자리하여 저출생 문제과 대책에 대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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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형환 부위원장은 "우리나라 합계 출산율이 현재 상황에서 계속 감소한다면 경제, 사회, 안보 등 국가 시스템 전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다. 50년 후에는 생산 연령 인구가 절반 이하고 감소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금번 저출생 대책과 관련해서는 "일·가정 양립, 양육 부담, 주거 부담을 완화에 주안점을 두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그동안 상대적으로 소홀했던 생명의 가치, 가족의 가치 등의 사회, 문화적 인식 확산을 위한 부분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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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일·가정 양립의 경우 "출산 휴가, 육아 휴직 등을 필요할 때 유연하게, 소득 걱정 없이,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향을 개선하였으며, 동시에 중소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재정 지원을 확대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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